지난 토요일 오전에, 아무 생각없이 음악을 들으며 운전 중이었는데, 내 마음 속에 있는 내가 나에게 불쑥 던진 질문... 행복에 대한 정의에서부터 최근의 내 마음 상태의 변화에까지 짧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그래서 난 지금 행복한가?

더 이상 당위로 살지 말자고 늘 다짐했지만, 습관과 무의식적으로 행하는 일상의 반복적인 생활 속에서 위태롭게 줄타기 하고 있는 나를 보게 됐다. 멈추지 않고 흐르는 시간속에서, 마음은 유유자적하고 싶지만 실상은 떠내려 가지 않으려 발버둥치며 살고 있는 나...

늘 바쁘지만, 가끔은 이런 나와 마주쳐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늦기 전에...

Posted by brandon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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