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적한 블루스 음악과 맑은 바다... 왠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 조합을 보며, 언젠가 바다 근처에서 살고 말겠다는 꿈을 꾸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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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바다가 있는 곳에서 살고 싶답니다.
어려서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자라다보니..
늘 바다만 있으면 고향에 온 기분이 들어요.^^
와 좋으셨겠어요, 바닷가 근처가 고향이라니...
좋은 추억이 정말 많으시겠어요.
나이가 점점 들어가면서, 붐비는 도시보다는 자연에 둘러싸인 곳이 더 좋아지는 것 같아요.
제가 사는 곳이 별로 재미없는 곳이라서 그런지,
한국의 산과 계곡과 강과 바다가 그리울 때가 있어요.
추석 때마다 시골을 내려 가면서 보던 들녁과, 성묘하면서 걷던 산길도 그립구요...
아이들 다 키우고 나서는 아내와 경치 좋은 곳에서 노년을 보내려는 소망을 키우고 있어요. 근데 막내가 아직 돌도 안지나서 언제 그런 날이 올런지 모르겠네요.^^
여기도 코퍼스 크리스티인가요?
전 크리스마스 휴가 때 갔었던지라 정취를 제대로 느끼지 못했는데, 참 아름다운 해변풍경이네요. ^^
네 코퍼스 크리스티 맞습니다. 다운타운 앞쪽으로 해변도로가 있는데 그 밑으로 해변이 쭉 이어져 있어요. 저도 처음에 갔을 때 몰라서 잘 못봤는데 지난 번에 여유있게 둘러 보니까 갈 때가 참 많더라구요. 파드레 아일랜드와 그 위에 있는 머스탱 아일랜드 그리고 파드 애런시스 등, 비치와 부두와 낚시할 수 있는 곳이 널려 있더군요. 가족과 같이 가서 즐기기에는 갤배스톤보다 붐비지도 않고 더 깨끗해서 좋은 것 같아요. 겨울에도 그닥 춥지 않다고 하던데 크리스마스 연휴때 낚시하러 한번 또 갈까 생각중 입니다.^^
저도 갤버스톤은 별로 좋은지 모르겠더라구요.
저 좋은 코퍼스 크리스티를 대충보고 왔다니 억울합니다. ^^
출장을 많이 다니시니까 담에 또 가실 수 있는 기회가 있지 않을까요. 휴스턴이나 달라스 혹은 뉴 올리언즈에서는 하루면 갈 수 있는 거리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