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묻는 사람이 있다면,
아니 내게 직접 길을 묻진 않더라도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서 어쩔줄 몰라 하는 누군가를 본다면
그리고 나는 이미 그 길을 지나왔기 때문에 어느 정도 그 길에 대해 알고 있다면...
나 역시 아직 가야 할 길을 제대로 찾지 못했다는 이유로
그저 바라만 봐야 하는 걸까.
아니면 아직 내 길도 확실하진 않지만
적어도 내가 지나와서 알게 된 그 길에 대해서만큼은 말해줄 수 있는 걸까...
요즘 교회에 젊은 아이들 몇몇이 눈에 밟힌다.
그 나이 또래 아이들이 의례 겪게 마련인 방황이나 좌절과는 다른
조금은 버거운 삶의 무게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닌 일이었다고 치부할 수도 있겠지만
길을 몰라 헤메이는 당사자에겐 고통일 수 있다.
이미 그 길을 거쳐온 내게는 분명히 다른 길이 보이지만은
그 입장에서는 다른 길을 볼 수 없기에 힘들어 할 수 있다.
나 역시 그 나이 때 그랬기에
그리고 한참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그게 결코 끝이 아니었음을 알게 되었기에
아직은 끝이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다.
만일 내 아이들이 자라서 비슷한 상황에 놓인다면
나는 분명하게 말할 것이다.
용기를 잃지 말라고,
아직 끝이 아니라고,
니 앞엔 아직도 수 많은 길들이 놓여 있다고,
그리고 얼마든지 그 길을 헤쳐갈 수 있다고...
비록 때로는 다시 넘어지더라도
가끔은 가시덩쿨에 몸이 상할지라도
주저앉아 펑펑 울지라도
결코 포기하지 말라고,
절망보다는 그래도 희망이 더 많고
가만히 앉아있을 때보다는
박차고 일어나 다시 걸을 때 새 길을 찾을 기회가 훨씬 더 많은 법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내가 말할 자격이 있다 없다를 떠나서
힘없이 주저앉아 있는 아이에게
내민 내 손을 붙잡는 것만으로도
혼자 억지로 일어나는 것보다는
조금이라도 쉬울게 확실하기 때문이다.
대신 걸어줄 수는 없지만
끝까지 같이 갈 순 없지만
그래도 잠시는 함께 걸을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그 아이가 다시 혼자서 힘차게 걷게 된다면
한참이 지나서 자기와 비슷한 아이를 보게 된다면
그 아이 역시 손을 내밀고 같이 걸어주지 않을까...
Twenty somewhat years since the day I was born
And I'm searching
I'm still searching for answers
People often told me to choose a different road
This one can get ugly
Twist and turns to just grow old but I'm walking
I don't care if I'm walking alone
And I'm screaming into the dark
Searching for an answer
Where do I go from here
I, I don't know where I'm headed
Or if this is just a big mistake
But something's telling me
That falling down is a chance
I'll just have to take
I, I'll get on the bus
And put down my bags
And take a final glance
At the only home I've known
At the only home I've ever known
And I'm screaming into the dark
Searching for an answer
Where do I go from here
All of my life
I've been so comfortable
But I always knew
That there'd come a day
When I'd have to get out
Get out
I'm screaming into the dark
Searching for an answer
Where do I go from here
Here
And I'm standing still
But I can't catch my breath
Or running fast as I can
But going nowhere
Where do I go from 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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