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썼던 이 글이 릴레이로 도는 바람에 글의 포맷을 릴레이 규칙에 따라 조금 수정합니다. 릴레이를 하게 되면 저와 이 곳을 찾는 몇 분만이 보는게 아니기 때문에 경어체를 사용해야 함이 마땅하나 이미 작성된 글이기에 양해를 바라며 글을 수정하진 않겠습니다. 평소 제 블로그에 쓰는 대부분의 글들은 독백으로 생각해서 반말체로 쓰고 있고 , 댓글은 의사소통이기에 경어체로 쓰고 있는 점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첫 주자이기 때문에 다시 한번 릴레이 규칙을 소개하겠습니다.
릴레이 규칙
1. 나를 만든 []권의 책을 적어주세요. 권수에 제한은 없습니다.
2. 앞선 릴레이 주자의 이름들을 순서대로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정해 주세요.
4. 이 릴레이는 7월 20일까지만 지속됩니다.
I. 나를 만든 다섯권의 책
쉐아르님의 블로그에서 하는 이벤트에 참가하고자 (사실은 상품에 눈이 멀어^^) 이 글을 쓰고 있다. 오전에 일을 하며 곰곰히 그동안 내가 읽었던 책들을 떠올려 보았다. 감명깊고 재미있게 읽은 많은 책들이 있지만 ‘나를 만든’ 이라는 주제에 충실하고자 하니 자연스럽게 가지치기가 되었다. 오늘따라 일이 한가해 잠시 짬을 내서 글을 쓰기로 했다. 지금의 ‘나를 만든’ 순서에 따라 적는다.
1.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윤동주)
초등학교 때 처음 이 시집을 접했다. 형 방 책장에 있던 거였는데 내가 중학생이 되고는 어느새 내 방 책장에 있게 됐다. 사춘기 시절 거의 매일 이 시집을 읽었다. ‘별 헤는 밤’ , ‘서시’, ‘길’, ‘십자가’ 등등… 지금은 잘 기억이 나질 않지만 이 시집 안에 있는 수많은 시들은 비틀즈의 음악과 함께 사춘기의 여린 내 감수성을 어루만져준 소중한 친구들이었다. 이 시들을 통해 자아에 대해서, 가치에 대해서 그리고 인생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었다.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은 어린 나이였기에 더 순수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도 같다. 그리고 윤동주… 아름답고 맑은 영혼을 가진 사람… 시대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은 사람… 칼보다 총보다 말과 글의 힘이 더 강함을 보여준 사람… 대학시절 윤동주 평전을 읽으며 한 사람의 인생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을까를 느끼게 해준 사람…
별헤는 밤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헤일 듯합니다.
가슴 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
아직 나의 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어머님, 나는 별 하나에 아름다운 말 한 마디씩 불러봅니다.
소학교 때 책상을 같이 했던 아이들의 이름과
패(佩), 경(鏡), 옥(玉) 이런 이국 소녀들의 이름과
벌써 애기 어머니 된 계집애들의 이름과
가난한 이웃 사람들의 이름과
비둘기, 강아지, 토끼, 노새, 노루, 프랑시스 짬, 라이너 마리아 릴케
이런 시인의 이름을 불러 봅니다.
이네들은 너무나 멀리 있습니다.
별이 아스라이 멀듯이
어머님
그리고 당신은 멀리 북간도(北間島)에 계십니다.
나는 무엇인지 그리워
이 많은 별빛이 내린 언덕 위에
내 이름자(字)를 써보고
흙으로 덮어버리었습니다.
딴은 밤을 새워 우는 벌레는
부끄러운 이름을 슬퍼하는 까닭입니다.
그러나 겨울이 지나고 나의 별에도 봄이 오면
무덤 위에 파란 잔디가 피어나듯이
내 이름자 묻힌 언덕 위에도
자랑처럼 풀이 무성할 게외다
2. 천국의 열쇠 (A. J. Cronin)
이 책 역시 형 방 책장에서 빼와서 읽었다. 고등학교 2학년 여름쯤으로 기억된다. 20년이 훨씬 더 지나서 역시 세세한 내용은 잘 기억이 나질 않지만, 책을 읽고 난 후 삶과 종교와 내 미래에 대해 많은 고민들을 했던 것 같다. 한동안 내가 읽은 최고의 책이라고 여길만큼… 중학교 시절 헤르만 헤세의 ‘수레바퀴 아래에서 ‘를 읽으며 갖게 됐던 막연한 삶에 대한 동경이 이 책을 통해 더욱 꽃피우게 됐다. 삶은 살아볼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구나, 여전히 미지의 세계인 미래에는 희망과 동시에 불안이 있지만 그래도 열심히 걸어볼 만 하구나 하는 생각들을 갖게 됐던 것 같다. 그리고 만약에 나중에 내가 신부 아니 목사가 된다면 어떠한 성직자가 될 것이다라는 그림을 그리게도 됐다. 꼭 성직자는 안되더라도 인생을 살아가면서 결코 잊지 말아야 할 진정성의 소중함을 알게도 됐다. 어른이 된 지금 읽으면 어떤 느낌이 들지 다시 읽어보고픈 책이기도 하다.
로마의 신학교를 졸업한 두 동창생의 이야기다. 한 친구는 우수한 성적에 출중한 외모에 자신감 넘치는 성격으로, 한마디로 탄탄대로 같은 길을 걸으며 언젠가는 교황이 될 인물이라는 평을 받는다. 반대로 주인공인 다른 친구는 작고 볼품도 없고 인기도 없고 시골 교회에서 이름도 빛도 없이 하나님과 사람들을 섬기는 신부의 삶을 산다. 뻔한 스토리같지만 결국엔 누가 천국의 열쇠를 쥘 것인가 라는 주제의 이야기다. 외면과 내면의 차이성, 둘 다 나름대로 열심히 성실히 살았지만 누가 더 하나님께 그리고 자신에게 충실한 인생을 살았는가를 생각하게 된다.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나 인정을 의식 안하고 살 수는 없지만 또 그게 사람사는 맛일 때도 많지만 보다 중요한 건 바로 자기 자신에게 얼마나 솔직하게 살았나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나를 덮고 있는 허울좋은 타이틀과 보기 좋게 덧칠한 화장을 지우고, 벌거벗은 몸과 마음으로 홀로 거울을 보게 되면 진솔한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된다. 그리고 그러한 자신을 껴안고 사랑하며 자신을 빚어가며 사는 삶이 결국엔 행복한 삶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3. 태백산맥 (조정래)
80년대 말쯤 읽은 것 같다. 앞서 두 권의 책이 내 자아 형성에 도움을 줬다면 이 책은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민족과 사회에 대해서 생각하게 해준 책이다. 겨울 밤을 새가며 읽었고 혹 새 책이 나왔을까봐 집에 돌아올때마다 버스정류장 앞에 있는 서점을 기웃거리게 만든 책이다. 마침내 마지막 10권째를 읽고는 아쉬움과 감동에 내 눈가를 젖게 만들었던 책이다. 내 책장 몇 윗줄을 차지하고 있던 이 책을 나중에 결혼하고 아들을 낳으면 꼭 읽게 해야지 다짐하게 했던 책이다.
모든 것이 혼란스러웠던 시절… 식민치하와 해방과 분단과 전쟁을 겪으며 어쩔 수 없이 겪어야 했던 이념과 빈부와 계급의 갈등을 한 형제의 엇갈린 운명을 통해,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주위 사람들의 삶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우리 부모님 세대의 아픔이지만 어찌보면 지금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인간군상들의 모습들일 수도 있다. 비록 역사적인 사건을 기반으로 한 허구적인 인물들의 이야기지만 난 이 책을 통해 어떠한 가치나 이념도 사람보다 우선할 수 없다는 걸 배웠다. 1940년대말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에서 일어났던 일들은 2000여년전 유럽 어느나라에서도 있었을 테고 지금 현재 중동 어느 작은 마을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역사는 늘 반복된다. 우리가 역사를 통해서 배울 수 있는 것은 과거의 경험을 통한 교훈 뿐만이 아니라 바로 시대를 관통하는 가치를 보는 안목이다. 이 책을 통해 나는 가족애와 민족애, 더 나아가 인류애까지 배웠다고 하면 너무 거창한 것일까...
4. 하나님의 뜻 (Gerald L.Sittser)
5, 6년쯤 전에 읽은 책이다. 당시 출석하던 교회에서 도서실을 만들게 됐다. 내가 산파역을 맡아서 준비하던 중에 우연히 이 책을 만나게 됐다. 그 당시 진로를 놓고 여러가지 생각들을 하던 때였다. 하나님의 음성과 뜻을 어떻게 듣고 분별해야 하는지 고민하던 시기였다. 그러던 차에 이 책을 읽게 됐고 저자의 체험을 바탕으로 한 절절한 깨달음을 통해 내 삶에 간섭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게 됐다. 만일 그 때 내가 도서실을 만들려고 하지 않았다면 이 책을 읽을 수 있었을까,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그 때 했던 결정을 과연 내렸을까, 그 때 다른 결정을 내렸다면 나는 지금 어디에서 어떤 모습으로 서 있을까… 하나님의 뜻은 현 시점에서는 정확하게 이해하기 힘들다. 그러나 서서히 시간이 흐르고 지나온 세월들이 퍼즐조각처럼 맞춰지는 것을 경험하며 비로소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섭리라는 고백이 나오게 된다. 그리고 그러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는 것이 바로 믿음이다. 확실한 것은 하나님은 분명하실 때는 분명해지신다는 사실이다. 넓은 초원에서 맘껏 놀게 놔두지만 혹시 절벽 끝으로 가서 떨어질라 치면, 이리에 치여 잡혀갈라치면 목숨을 걸고 싸우는 양치기와 같이 말이다. 이 책을 통해 나는 내 인생은 하나님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작품이라는 것을 비로소 깨닫게 됐다.
저자는 어느날 교통사고로 부지불식간에 사랑하는 아내와 딸과 어머니를 한꺼번에 잃는다. 홀로 살아남은 자의 슬픔을 느낄 겨를도 없이 그를 흔들고 있는건 청천벽력같이 갑자기 엄마를 잃고 흐느끼는 어린 세 자녀들이었다. 저자는 혼란스러웠다. 목사로 교수로 하나님만을 섬기며 살아왔던 그에게 갑자기 닥친 이 큰 불행은 아무리 노력해도 이해할 수가 없었다. 만일 하나님이 이 사고를 막지 못하셨다면 그 분은 우리가 하나님으로 믿고 의지하기에는 너무나 능력이 없는 분이고, 만일 그 사고를 허락하셨다면 역시 하나님으로 믿고 의지하기에는 너무나 잔인한 분이라는 스스로의 물음에 저자는 아무 답을 내릴 수가 없었다. 이제 저자는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했다. 하나님을 원망하며 살아남은 자의 비애 속에 갇혀 지옥 같은 인생을 살아야 할지, 아니면 비록 이해할 수는 없지만 여전히 하나님을 신뢰하며 어린 세 자녀들을 껴안고 가야할지… 저자는 후자의 선택을 했다. 그리고 나중에 고백한다. 그 선택이 그와 그의 자녀들을 살렸다고… 여전히 아내와 딸과 어머니의 빈자리는 크지만, 혼자서 엄마 역할까지 다하며 세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웠지만, 언젠가 천국에 가서 하나님을 대면하면 분명히 따질 것이지만, 그래도 하나님의 은혜가 그에게 족했다고…
5. Parenting with Dignity (Mac Bledsoe)
작년에 읽은 책이다. 별 기대없이 읽은 책인데 자녀 교육에 대한 내 패러다임을 바꿀만큼 내게 강한 영향을 끼친 책이다. 이 책을 읽고 감동을 받아 자녀교육을 위한 블로그를 따로 만들었고 책 전체를, 번역은 아니지만 장별로 세세하게 요약을 하려고 했던 책이다. 아직 포기하진 않았다. 다만 잠시(?) 미뤄두고 있을 뿐이다. 큰 아이가 사춘기가 되기 전에 이 책을 읽어서 정말 다행이다. 이제 만 네살이 지난 둘째와 그리고 두 돌을 앞둔 막내가 아직 어릴 때 이 책을 읽어서 행운이기도 하다. 비교적 나이 스펙트럼이 큰 우리 아이들에게서 나는 매일 많은 것을 배운다. 그리고 아이들이야말로 내게 가장 큰 스승이기도 하다. 아이들의 눈망울을 보며 나는 잃어버렸던 꿈을 본다.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삶의 생명력을 느낀다.
아이들을 키우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무얼까? 모든 부모라면 다 자기 자녀들이 잘되기를, 성공하기를 원한다. 한국 부모들은 당연히 더 하다. 하지만 그 방법론에 있어서는 천차만별이다. 특히 지금과 같은 승자독식사회에서 자녀들이 일류학교를 가고 일류직장을 잡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다. 살아보니 세상이 그렇게 만만한 곳이 아니라면서, 지금 죽자고 고생하면 나중에 편하게 살 수 있다고 하면서 말이다. 그런데 나는 그런 부모들에게 묻고 싶다. 그러한 자신은 정말 행복하냐고, 아니면 그렇게 못해서 불행하다고 느끼냐고… 이것을 얘기하자면 끝이 없을 것 같다. 왜냐하면 성공과 행복과 가치에 대한 정의부터 해서 세세히 집고 넘어갈 부분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부모의 역할은 무얼까? 어디까지가 부모의 책임일까? 우리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될 가장 중요한 가치가 있다면 무얼까? 사람마다 가정마다 처한 환경마다 다 다를테고 역시 정답은 없는 문제들이다. 세상 모든 아이들은 전세계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유일한 존재이다. 따라서 각 아이들마다 가지고 있는 기질과 특성 역시 다르기 마련이다. 그러한 아이들의 개성을 어른들이 만든 프레임안에 집어넣고 잘하니 못하니 하는 것 자체가 생각해 보면 이상한 일 아닌가? 부모의 역할은 아이가 가진 특성을 지켜보면서 그것을 개발하고 즐길 수 있도록 응원해 주는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물론 아이들이 어릴때는 더 많이 간섭하고 손이 가야 하지만, 자라면서 그 손길을 점점 거두며 스스로 설 수 있는 존재감 있는 인격체가 될 수 있도록 뒤로 물러서야 한다. 사육이 아닌 방목이라는 관점으로 볼 때, 십 대는 이미 우리 밖으로 나갈 나이이다. 부모가 해줄 일은 역시 하나님이 우리에게 그러하시듯이 낮에는 마음껏 들판에서 놀 수 있도록, 밤에는 이슬을 피할 수 있는 곳에서 쉬도록, 그리고 좀 더 풀이 많은 곳으로 인도하는 일이다. 그리고 언젠가 스스로 서는 날에는 마음껏 축복하며 떠나보내고 아무 때든지 잠시 돌아올 때는 늘 같은 모습으로 맞아주는 것까지가 부모의 책임이 아닐까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나는 내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싶은 가장 큰 가치를 꼽으라면 바로 “용기” 라고 말할 것이다. 나는 우리 아이들이 아니 내 자신이 먼저 용기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물론 지혜와 사랑과 배려와 그 밖에 갖춰야 할 덕목들이 무지하게 많지만 그 모든 것에 앞서서 자기 자신에게 그리고 자신의 인생에 책임질 줄 아는 용기를 가졌으면 좋겠다. 강자앞에서 강하고 약자 앞에서 부드러울 줄 아는 용기를 가진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맞서 싸워야 할때 먼저 나설 수 있고 물러서야 할때 홀연히 모든 걸 내려놓고 물러설 수 있는 용기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어쩌면 내게 가장 부족한 부분이라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이 책은 자녀교육을 위한 책이 아니다. 이 책은 바로 부모교육을 위한 책이다. 자녀가 잘 자라기를 바란다면 자녀가 진정으로 행복하길 원한다면 어떻게 부모 노릇을 해야 하는지를 스스로 묻고 대답하며 깨달으며 책을 읽게 해준 정말 고마운 책이다.
글을 마치며…
역시 사전계획없이 생각나는 대로 쓰다보니 두서도 없고 글의 길이도 짜임새 없이 길어졌다. 이 밖에 나에게 영향을 준 책들은 많지만 최근에 읽은 ‘연금술사’도 빼놓을 수는 없겠다. 다만 읽은 지 얼마 안되어서 이 책을 통해 내가 어떻게 달라졌는지가 점검이 안됐기에 뽑을 수 없었다. 인싸이트를 주는 주옥 같은 문장들이 많았는데 가끔씩 곱씹어가며 생각해 볼 요량이다. 그러한 것들이 온전히 녹아서 내 안에 스며들어 내 가치관에 영향을 미칠 때 비로소 나를 만든 또 하나의 책이 되지 않을까 싶다. 오랫만에 옛날에 읽은 책들을 회상하며 잠깐이나마 추억에 잠겼다. 이러한 기회를 주신 쉐아르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II. 릴레이 전 주자 (쉐아르님)
제 릴레이 전 주자는 이번 이벤트와 릴레이를 만드신 쉐아르님 입니다. 저와는 블로그상에서 인연을 맺은지 어느새 1년 반이 지났고, 같이 미국 땅에서 살고 있고, 이웃 동네에서 청소년기를 지냈고, 제 친형의 고교 후배님이자 제 고교 동창의 과 선배님이시기도 합니다. 또 같은 종교를 가지고 있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도 조금 비슷한 것 같고 ( 감히 제 생각에는^^; ), 또 여러모로 정말 배울 점이 많은 분이라 생각됩니다.
III. 릴레이 다음 주자 (풍림화산님, Ceekay님)
풍림화산님은 저에게 티스토리 초대장을 보내주신 고마운 분입니다. 2007년 가을에 우연히 이 분의 블로그를 방문하게 됐고 당시 이 분이 만드신 독서클럽에 가입하느라 지금 이 블로그를 열게 됐습니다. 굉장히 박학다식한 분이시고 요즘엔 1인 기업가로, 또 책을 쓰시는 작가로 분주하게 활동하고 계십니다. 주관이 뚜렷한 글쓰기와 사고와 리뷰를 보면서 역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Ceekay님은 쉐아르님을 통해 알게 되었고, 당시에 공통점 (늙은 학생, 같은 종교, 미국 땅에서 사는 것, 아이들을 키우며 하는 비슷한 고민들...) 이 많아 금방 친해지게(^^) 됐습니다. 늘 변함없이 꾸준히 블로깅을 하시며, 언제 돌아봐도 늘 같은 자리에 있을 것 같은 믿음이 가는 성실한 분이십니다. 가정의 소중함이 듬뿍 담겨있는 이 분의 블로그를 방문할 때마다 늘 입가에 미소를 담고 돌아오곤 합니다.
IV. 릴레이 기간
이 릴레이는 7월 20일까지만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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